은퇴를 준비 중이거나 은퇴 생활을 시작한 투자자에게 가장 큰 고민은 자본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. 금리가 낮아진 2025년 환경에서 시중은행의 달러 정기예금(CD)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기 어렵고, 주식 투자만으로는 변동성 부담이 크죠.
이럴 때 iShares 0-3 Month Treasury Bond ETF(SGOV)가 안정성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제공하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SGOV의 특징, 은퇴 포트폴리오 활용법, CD 대비 장점, 안정성을 강조한 투자 전략까지 쉽게 설명 드립니다.
SGOV란 무엇인가요?
미국 정부 발행 채권에 의해 보장을 받는 다고 볼 수 있는 ETF입니다.
SGOV는 미국 단기 국채(만기 0~3개월) ETF입니다.
2025년 11월 14일 기준 가격과 배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.
현재 가격: $100.53
연간 배당률: 4.15% (은행 달러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음)
52주 최고/최저 범위: $100.16 ~ $100.74
즉, 가격 변동 폭이 매우 작아 안정성이 높은 투자 상품임을 보여줍니다.
SGOV의 핵심 특징:
안전성: 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 기반, 디폴트 위험 거의 없음
저 변동성: 52주 가격 범위가 $100.16~$100.74로 매우 안정적
유동성: 필요할 때 언제든 현금화 가능
배당: 매월 소액 배당 지급, 꾸준한 현금 흐름 제공
쉽게 말해, SGOV는 현금처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매월 달러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입니다.
은퇴 포트폴리오에서 SGOV 활용법
1. 안정적 현금 역할
SGOV는 현금이나 (MMF)머니 마켓 펀드처럼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을 담당합니다.
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에도 원금 손실 거의 없음
단기 자금 필요 시 빠르게 현금화 가능
2. 자본 보존
은퇴자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: 자본 보호
주식 등 변동성이 큰 자산의 손실 위험을 줄임
시퀀스 리스크(sequence of returns risk) 관리에 도움
3. 리스크 관리
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 수익 제공
은퇴 초반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
4. 권장 배분 예시
| 자산 | 비중 |
| SGOV (단기 국채 ETF) | 30~50% |
| 고품질 배당주 또는 채권 ETF | 30~50% |
| 장기 채권 또는 성장형 자산 | 나머지 비중 |
포인트: SGOV를 핵심 단기 채권 자산으로 두고, 배당주/채권으로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, 일부 성장형 자산으로 인플레이션 방어까지 가능.
SGOV vs. 은행 정기예금(CD): 왜 SGOV가 은퇴자에게 더 유리한가?
| 비교 항목 | SGOV | CD(정기예금) |
| 안전성 | 미국 단기 국채 기반, 안정적 | 은행 예금, 예금보호1억원적용 |
| 유동성 | 언제든 매매 가능 | 만기 전 인출 시 페널티 발생 |
| 수익성 | 매월 배당, 4.15% 연간 배당률 | 고정 금리, 최근 금리 3.6% 내외 |
| 변동성 | 매우 낮음, 52주 가격 범위 $100.16~$100.74 | 원금은 안전하지만 실질 수익률 낮음 |
| 인플레이션 대응 | 장기 금리 상승 시 약간 수익 가능 | 금리 고정, 인플레이션 반영 어려움 |
SGOV는 원금 안전 + 정기 배당 + 유동성 세 가지를 모두 갖춘 투자입니다. CD는 안전하지만 금리가 낮고 유동성이 제한적이므로, 은퇴자에게는 SGOV가 더 실질적이고 유연한 현금흐름 수단이 됩니다.
은퇴자를 위한 SGOV의 강점
- 초보자도 쉽게 이해 가능 – 단순 ETF 구매만으로 배당 수익 확보
- 원금 안전 – 시장 하락에도 자본 보호 가능
- 매월 배당 – 안정적인 현금 흐름 제공
- 포트폴리오 변동성 감소 – 주식 등 위험자산과 조합 시 안정적
- 유동성 확보 – 필요할 때 언제든 매도 가능
특히 2025년 11월 기준 가격 안정성($100.16~$100.74)과 배당률 4.15%를 고려하면, SGOV는 단순히 ‘안전자산’ 이상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수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.
결론: SGOV를 활용한 보수적 은퇴 포트폴리오
SGOV는 은퇴자에게 안정적 자본 보존과 매월 달러 배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합니다.
포트폴리오 30~50% 수준으로 배분 시 안정성과 현금 흐름 확보 가능
시중은행 달러 정기예금(약3.6%)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(4.15%)과 탁월한 가격 안정성 제공
유동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보수적 은퇴 투자 핵심 자산
초보 투자자라도 SGOV를 활용하면, 안정적인 달러 현금흐름과 자본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. 은퇴 포트폴리오의 중심 안전자산으로 SGOV를 고려해보세요.
직접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?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문답식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. 이 내용까지 참고하면 미국국채 투자의 모든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.
Q1. SGOV와 직접 미국 국채, 둘 중 어떤 게 더 쉬운가요?
A1. SGOV ETF는 주식처럼 거래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쉽습니다.
직접 미국 국채는 계좌 개설 후 주문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, 최소 투자 단위도 높을 수 있습니다.
Q2. 배당이나 이자는 어떻게 받나요?
A2.
- SGOV ETF: 매월 배당금이 입금되어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.
- 직접 미국 국채: 단기 국채는 만기 시 원금 + 이자를 받습니다. 중장기 국채는 반기마다 이자를 지급합니다. ETF처럼 매월 배당은 없습니다.
Q3. 유동성은 어떤가요?
A3.
- SGOV ETF: 주식처럼 언제든 매도 가능해서 필요한 순간 바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.
- 직접 미국 국채: 만기 전에도 매도 가능하지만,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원하는 금액으로 바로 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Q4. 분산 투자가 되어 있나요?
A4.
- SGOV ETF: ETF가 여러 단기 국채에 분산 투자하므로 안정성이 높습니다.
- 직접 미국 국채: 특정 국채 한 종목만 선택하면 분산이 안 되어 위험이 조금 더 높습니다.
Q5. 최소 투자 금액은 얼마인가요?
A5.
- SGOV ETF: 증권사에서 매수할 수 있는 단위만큼, 소액으로도 시작 가능
- 직접 미국 국채: 보통 $1,000~5,000 단위로 투자해야 합니다
결론
- 초보자나 은퇴자라면 SGOV ETF로 시작하는 것이 간편하고 안정적입니다.
- 미국 국채 직접 투자는 규모가 크거나, 만기/금리를 직접 조정하고 싶은 경우에 추천됩니다.